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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3분

약 6주간의 파이썬 교육을 수료하면서..

by 앞집 회사원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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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 [- 하루 3분] - 파이썬을 배워보고 있다

 

파이썬을 배워보고 있다

한동안 우리 따님과 오붓한 시간들을 보내다보니, 연초에 생각했던 활동들을 하고 있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래서 다시 스스로에게 자극을 줘 보고자, 어떤 것이든 시작해보고자 했고,

onestep87.tistory.com

 

하나의 프로그램을 배우기에는 너무 짧았던 지난 6주였다. 매주 팀별 미션과 각자 퀴즈를 수행해야 했던, 엄청난 속도의 강좌였다. 집에 와서 이제 귀염 뿜뿜한 우리 따님과 놀아주고, 따님 주무시면 새벽까지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도 해보면서 알찬 시간들이었다.

6주간의 내 주말은 어디로...

강좌 진행은 매주 목요일 팀미션 공개 후, 주말에 머리를 끙끙싸매고 나서 화요일 자정까지 결과물 제출. 매주 목요일 라이브 코칭이라고 하여서 파이썬 혹은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전현 직자들에게 질문할 수 있었다는 점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slack이라는 툴을 이번에 요리조리 써보았는데,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참 아쉬운 점이다. 좀 더 친해지고 싶었던 slack..ㅠ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는 주식투자에서
계절이 바뀌어가는 것을 아는 투자가 아닌, 주간 날씨는 파악할 수 있는 툴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6주동안 그래도 열심히 했다.

아주 거창하게 강좌를 시작하며 목표를 세웠지만, 역시 프로그래밍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6주동안 배워 온 것만으로는 아직 원하는 것을 물건으로 만들어 내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현재로써 할 수 있는 것은 만들고자 하는 것의 목표, 기능, 구성 등을 계속해서 가다듬으면서 프로그램을 짤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여태껏 살면서 이렇게까지 열심히 무언가를 해봤던 적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계속해서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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