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취미로 해보는 요리

국물 깊은 라면 - 시원함

by 앞집 회사원 2021. 8. 11.
728x90
반응형

2020/05/18 - [- 요리하는 새신랑] - 마제소바 아니고 마제덮밥

 

 

이전 마제덮밥을 드신 마님께서 지나가듯 던지신 한마디..

얼큰한게 먹고 싶구나 노예야..

그럼 노예의 할일은 뭐다?

뭐긴.. 집에 있는 재료를 잘! 활용하여 맛있게 얼큰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었으니

그래서 탄생한 국물 깊은 라면 되시겠다.

만들고 보니 생각외로 매우 쉽다!


요리재료는 다음과 같다.

 

라면*

     (백종원씨도 누차 이야기했지만, 가능한 맛이 순한 라면을 써야지 추가로 넣는 재료들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

그래서 요새는 너구리 혹은 진라면의 순한 맛 버전을 애용중이다 ㅎㅎ 이번에는 너구리로 만들었다)

당근 1/3개, 양파 1/2개, 대파 1/4개, 

고춧가루 한 스푼, 다진마늘 반 스푼, 약간의 해물, 식용유 2 스푼

 

그리고

마님을 향한 내 사랑..♡ 

  (헤헷 용돈 좀...)

 

1. 양파와 당근을 썰어둡니다.

먹는 식감을 위하여 가능한 모든 재료는 길쭉길쭉하게!

이제 칼질은 기본이다

2. 모양 좀 잡고 싶어서 궁중팬에

식용유 + 대파 + 고춧가루 + 마늘을 넣고 불을 켭니다.

불은 중불! 사랑해요 중불!

아직까지는 그럴싸 하지 않다

 

3. 파의 향기와 다진 마늘의 향기가 날 때쯤,

썰어 놓은 야채와 준비한 해물을 넣습니다.

이제 슬슬 모양과 향이 괜찮아집니다.

 

4.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을 차례입니다.

불맛을 입히기 위해 볶던 것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간장을 한 숟가락 넣어주면 화아아아악!!!

이 맛에 요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5. 그리고 간장이 졸아들어간다 싶을 때,

재료를 섞어서 향을 입혀줍니다

이 때부터입니다.  제 주위를 누군가가     서성이기 시작한 것은...

6. 항상 물양 맞추는 것은 어렵죠

이럴 때는 대접을 이용해 맞추면 됩니다

(저는 2인분이니까 대접으로 2번 넣었습니다)

마님의 시선처럼 아련하군요

 

7. 이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 스프와 건더기, 라면을 다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이 때, 향기가 확 올라오는데 맛있겠다면서 왜 제 옆구리를 꼬집죠?ㅜ

 

8. 그리고 충분히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다급함이 느껴지시나요?!


완성샷입니다. 찍어놓고 보니 정말 짬뽕같네요 ㅎㅎ

 

 

 

 

 

 

 

항상 그렇지만 맛있게 먹어서 건강한게, 병원비도 아끼고 좋은 것 같아요.

기왕 시작한 요리니까 이것저것 많이 해보렵니다 ㅎㅎ

 

항상 즐거운 식사시간 되세요!

 

이*트나, 홈플*스 등 파는 해산물도 좋고, 아래의 링크에 있는 해물토핑 팩도 쓸만합니다.

맛있는 한끼를 위해 냉동실에 넣어놓고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바다한끼 왕새우 해물토핑 3팩 (라면/된장찌개)

만개의레시피

shop.10000recipe.com:44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