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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뭐하고 살래?

부의 추월 차선 완결판 : 언스크립티드

by 앞집 회사원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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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책이 있다. 누구나 그래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부의 추월차선" 이 바로 그 책이다. 하지만, 그 후에 추가로 출판되었던 "부의 추월 차선 완결판 : 언스크립티드" 에 대해서는 의외로 안읽어본 사람들이 꽤나 있다. 개인적으로는 부의 추월 차선 보다, 이 언스크립티드가 좀 더 MJ드마코의 생각을 생생하게 표현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로, 꼭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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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제목 그대로의 UNSCRIPTED( 준비된 각본을 따르지 않는 ) 이다. 좀 더 쉽게 쓰자면, 예전 매트릭스의 명장면인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 중, 빨간 알약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요지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라는 대 전제에서 출발한 현대 문명사회는 각 사회 구성원이 사회의 여러 역할에 집중,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회화라는 것을, 초등학교부터 길게는 대학원까지의 교육에서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의 함정을 간과하게 되는데 바로 개개인은 하나의 일괄된 과정으로 정의내리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아니, 교육을 통해 강제로 정의내리려 하고 있다. 그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지근한 물에 들어간 개구리가 물이 끓어오른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듯, 자신에게 맞는 성공방식을 익히지 못한 채 남들 다 하듯 취직이라는 길로 들어서게 된다.

 

MJ 드마코는 이러한 환경을 "각본" 이라 정의하면서, 누군가가 정의한 각본대로 사는 노예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 것을 주문한다. 그리하여, 삶에서 돈과 시간적 자유를 얻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노예에서 벗어나는가. 아래와 같은 간단한 단계가 존재한다.

현상파악 → 문제점 분석 → 해결책 제시  → 문제해결(마무리)

에이.. 라는 말이 나오겠지만, 생각을 저 순서대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사람은 직관적인 해답을 먼저 찾지, 위와 같은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 지금처럼 복잡한 사회가 아니고, 빠른 판단을 요구하는 환경이면 직관적인게 생존 가능성을 올려준다. 하지만, 갈수록 복잡해지는 시대의 흐름에서는 단계별로 살펴서 보강하는 방법이 좀 더 생존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한다.

 


지난번에 썼던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에서도 강조되었지만, 돈 자체보다는 가치창출을 기업가의 마인드로서 봐야한다. 돈은 따라오는 것. 쫓아서는 결코 잡지 못하는 것. 그리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체력도 잘 길러놔야한다.

 

낯설게보기 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환경에서도 바뀔 수 있는 여지는 계속해서 바꿔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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