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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뭐하고 살래?

위드 코로나 : 여행/레저/호텔

by 앞집 회사원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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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4일,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드디어 접종진행상황을 언급하며 흔히 말하는 위드 코로나의 마중물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래가 그 구체적인 언급들이다.

  1. 추석 전 3600만 명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2.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
  3.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

하지만, 상기 단어들이 주는 희망처럼 어느 날 갑자기 뚝. 하고 2020년 1월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정의 하고 있는 위드 코로나는 아래와 같다.

  1. 일상생활 불편 최소화 (마스크 등의 조치 해제?)
  2. 통제가능 (관리 가능한 감염자 수)
  3. 질병 부담이 적은 수준 (질병에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오는 여러 활동의 위축감을 적게 하는 것)
  4.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 (감염자가 생기더라도 완치 시킬 수 있는 여력을 확보)

 

이제 코로나는 사람들 곁에 자리를 잡았고,

이것을 매해 치르는 독감처럼 다뤄서 팬더믹까지는 가지 않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KBS 뉴스 - 키워드 이슈(2021.09.14)

그리고 백신 접종진척도 있겠지만, 자영업의 숫자가 매우 많은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상, 폐업 고려율이 매우 높다는 점도 정부로서는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또한 최근에 몇몇 자영업자의 자살도 영향이 있었으리라)

 

여튼 이러한 발표 때문인지, 항공/여행/호텔 관련 주식들이 대거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마도 기대심리가 반영된 오버값들이겠지만, 내친 김에 연말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왜냐면, 코로나블루 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사람들의 욕구는 많이 억눌러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2021.09.15, 네이버 국내증시 테마별 시세 증가/감율

여행은 대체제가 없다. 그리고 해외 여행은 더욱 더 대체제가 없다. 

어떻게 주식이 움직여 갈지 매우 흥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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