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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3분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나아가는 법

by 앞집 회사원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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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오래 다니다보면 익숙해져서 소홀히 하게 되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업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태도이다.

처음 온몸으로 중요성을 느낄 때는 맞아! 하면서 유레카를 외치지만,

어느새 내 일만 하자든가, 아 귀찮아 라는 마음이 들어오면 타성에 젖어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회사를 나가서 할 수 있는 것을 궁리하는 지금에 와서는

새삼스레 깨닫는다.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은 목표(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그 방법이라는 것을 말이다.


1. 눈으로 알수 있는 Reminder를 만들자.

나라는 존재는 게을러 지는 방향으로 가도록 만들어져 있다.

적어도, 가는 도중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다시 가던 길로 갈 수 있도록 중간중간 이정표를 놔줘야할 필요성이 있다.

그것을 눈으로 알 수 있게끔 둔다면, 흔들리는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 필요할 땐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자.

사회생활을 길게하면 할 수록, 제일 어려운 것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람이 사회생활에서 만들어가는 사회적 체면이라는 놈이 방해를 한다.

하지만 늘 기억해야 한다.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그것은 옳바른 방법이다는 것을.

 

3. 일정한 주기로 계획은 재검토해서 수정을 해줄 필요가 있다.

계획은 어디까지나 계획이다. 누구나 위대한 계획을 들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계획이 계획에서 머무는 것은, 현실성이 점점 떨어져가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다이어트를 10kg하겠다는 목표와 그에 따른 계획을 세웠는데, 정말 피치 못하게 계획이 어그러졌다고 하자.

그러면 그 상황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하지만, 대다수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스스로 위로 할 것이다. 어쩔 수 없었어.. 라고 말이다.

어쩔 수 없긴! 계획을 수정했으면 어쩔 수 있었다. 사실 넌 귀찮았을 뿐인 것이다.

항상 계획은 목표를 현실화 하기 위한 네비게이션 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인생이라는 처음 가보는 길에 계속 고쳐줘야하는 네비게이션일지라도 방향은 잃지 않게 도와준다.

 

4. 성과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

강이지도 훈련시에는 잘했다며 칭찬과 물질적인 보상을 해준다.

사람이라고 다를까? 모르긴해도 사람이 더욱 크게 성과에 따른 보상을 원할 것이다.

그래야 스스로에 대한 존재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성이 존재하는 한 보상은 필연적이다.

힘내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5. 앞으로 가지 못한다면, 그것을 넘어서는 방법을 깨달아야한다.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해결책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 냉정하게 생각해야한다.

 첫째, 목표를 수정한다.

막혀있는 길을 뚫어본다고 백날 부딪히기보다는, 목표를 수정해서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남아있는 마무리까지의 여정이 성장의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둘째,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한다.

의외로 문제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 문제라고 여기는 것이 진짜 원인의 결과물이고, 그 결과물에서 파생된 것은 아닌지.

혹은 현상자체를 문제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현상은 결과물이다. 원인이 아니다.

 셋째, 깔끔히 포기한다.

첫째, 둘쨰에서도 안된다면, 그냥 놓아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세상에 이룰 수 있는 것은 많다. 목표로 했던 것을 못 얻는다고,

그 시점까지 했던 일들이 전부 허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일을 시작할때, 포기했던 목표를 위해 했던 것들이

새롭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믿어야한다. 현재하는 것이 다른 무엇인가에도 쓰여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예전에 무거운 짐을 지고 설악산 대청봉에 등반했던 일이 있다.

허벅지에 경련이 나는 와중에도 끝까지 짐을 놓지 않고 올라갔는데,

그 때의 성취감은 정말 일생에 한번 느껴볼까 말까한 그런 것이었다.

지금도 그때의 감각을 잊지 않고 나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

 

딱 한번. 어떤 목표든지 끝까지 달려가보면, 알게 된다. 성취감을. 그리고 점차 발전하는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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