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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3분26

회사에서 하는 이야기 요 근래 회사에 신입이 들어오질 않고 간간히 타부서의 이직소식만 들려오는 요즘, 점심시간에 여타 아저씨들과 이야기하다가 문득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들어왔던 신입들은 별로 일할 생각이 없어보여 우리는 입사했을 때 임원이 되어보겠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말이지 아.. 우리가 뭐 했을 때라는 단어를 들으며, 나도 그런 나이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돈 주는 만큼 일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나름 합리적인 대답을 했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아니, 일을 안한다는 건 아니야. 할 건 다 하는데, 회사에서 잘되기 위한 플러스 알파 대신 쉬는 시간마다 주식이나 코인을 하고 있단 말이지 어..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난 아직 젋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본격적인 재택근무.. 2021. 8. 25.
중국의 공동부유(共同富裕) [특파원 시선] '공동부유' 외친 시진핑…'계급투쟁' 부활인가 사회주의시장경제 변곡점…`현대판 지주` 민영기업 표적 포퓰리즘 성격도 G2 경제 성과 이루자 `분배`로 눈 돌려…신냉전 속 장기집권 기반 다지기 www.mk.co.kr 회사에 와 있던 중국인에게 예전에 어디사냐고 물어봤었고, 상하이 근처라길래 좋은 곳에 산다고 했더니 "자신이 사는 집을 팔아도 상하이 시내의 오피스텔 화장실 타일도 살 수가 없다" 라고 웃으며 이야기해준 적이 있었다. 웃고 넘기기에는 좀 슬픈 이야기였는데, 중국의 움직임이 이러한 상황을 발판삼아 덩샤오핑 시대의 "다 같이 가난한 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다" 라는 슬로건을 이제 슬슬 거두어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대략 아래와 같은 움직임은 아닐까 1. 일대.. 2021. 8. 22.
회사 출퇴근은 자전거로!! 회사 출퇴근길에 항상 함께했던 따릉이와 이제 작별을 고하려고 한다. 매번 퇴근길에 따릉이가 없어서 정기권을 주고도 탈 수 없었던 과거와는 안녕!!! (정말로 회사 밀집지역에 있는 따릉이들은 출근하면서 사람들이 놓고 간 그대로 두었으면 좋겠다..) 퇴근할 때, 따릉이 대여 때문에 실랑이한 적도 너무 많았던 터라, 이럴 바에는 자전거를 하나 사고 만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자전거 구입은 정말 생각을 많이 했다. 이제까지, 그냥 싼 자전거들만 타다가 처음으로 내 돈주고 자전거를 사게 되었기 때문이다. (자린고비가 따로 없다) 정한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튼튼한 녀석일 것 2. 집 근처에서 구매 가능하고, AS가 쉬울 것 (내가 자전거에 문외한 이기 때문) 3. 가격은 최대 30만원은 넘지 않을 것 하지만 3.. 2021. 8. 11.
키보드를 사자! - MX keys(로지텍) 컴퓨터를 사면서 받았던 유선 키보드가 드디어 맛이 가기 시작했다; 쓰기 시작하고 얼마 안 있으면 윈도우키가 계속 눌린 것 같이 작동한다든가, 키가 동작을 안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코딩을 하면서 키보드를 많이 치게 되었으니, 뭔가 좋은(?) 장비를 구비해야겠다는 욕심이 들었다 ㅎㅎ https://www.logitech.com/ko-kr/products/keyboards/mx-keys-wireless-keyboard.920-009421.html 로지텍 MX Keys 무선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MX Keys 구매하기 창의성을 위한 디자인 & 코더를 위한 설계 3개의 장치에 이지-스위치 페어링할 수 있습니다. Win, Mac, Linux, iOS, Android OS와 호환됩니다. www.logi.. 2021. 8. 11.
파이썬을 배워보고 있다 한동안 우리 따님과 오붓한 시간들을 보내다보니, 연초에 생각했던 활동들을 하고 있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래서 다시 스스로에게 자극을 줘 보고자, 어떤 것이든 시작해보고자 했고, 눈에 들어온 것이 파이썬이다 네이버 메인 홈페이지에 정말 작은 배너로 있던 것이 눈에 들어온 것은 어떤 이유였을까? 이제 그 이유를 알아보고자 하루에 적은 시간이나마 투자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는 주식투자에서 계절이 바뀌어가는 것을 아는 투자가 아닌, 주간 날씨는 파악할 수 있는 툴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목표는 이번년도 인데, 자신은 없지만 가는 길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매번 그랬듯이 2021. 7. 23.
재택근무를 약 2달간 한 후에 느낀 점 코로나의 영향으로 3월과 4월 그리고 5월의 절반을 재택근무로 진행했다. 소위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덕분인지,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재택을 시작하게 되었다. In the field of observation, chance favors only the prepared mind. 오직 준비된 자만이 중요한 것을 관찰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집에서 업무를 하게 되면, 제일 어려운 점이 뭘까? 이번에 느낀 것은, 바로 커뮤니케이션.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었다. 카**톡, 라* 등등 메신저가 넘쳐나고, 집에서 와이파이 빵빵하니 보이스톡으로 전화비 나갈 일도 없고, 심지어 얼굴보면서 화상회의도 할 수 있는데! 뭐가 어려웠다고 징징대는지 이해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겪어보니 실제로 이런 점들이었.. 2020. 5. 16.
만개의 레시피에서 나도 내 공간을 가지고 싶어졌다 2020/05/10 - [- 요리하는 새신랑] - 감자로 만든 피자 - 감피전 감자로 만든 피자 - 감피전 유x브에 최근들어 감자를 채 썰어서 피자를 만드는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더란다. 그 말인즉슨, 많이 올라온다 = 만들기 쉽다 절대명제의 진리 는 항상 잊어버리면 안된다 ㅎㅎ 그래서 나도 만 onestep87.tistory.com 시간이 될 때마다, 음식을 만들어서 사진으로 남겨보고 있었습니다. 딱히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고, 뭐랄까... 기껏 만들어서 먹어버리면 기억에서 모래 빠지듯이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서요. 그러다가 만개의 레시피라는 앱을 알게 되었고, 레시피 등록은 컴퓨터에서 하게 되었더랬죠. (만개의 레시피에서 완타치팡팡 이라는 아이디를 보면 반갑게 댓글 달아주세요 ㅎㅎ) 그런데 문득 든.. 2020. 5. 10.
사람마다 뒤돌아 보는 시기가 오고.. 몇차례 온다는 그 시기에서 저는 첫번째 시기인 것 같습니다. (벌써 이래도 되나요) 1. 결혼하고 나서 1주년 2. 취직하고 9년차 3. 올해 예정인 동생, 죽마고우의 결혼식 여지껏 내일, 내년, 그 후만 생각하면서 계속 왔거든요. 그런데 마치 짜맞춘 것처럼, 주위 환경이 바뀌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어디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사람들이 머리를 정리한다며 혼자 여행을 가는 것을 보면서 그런다고 무언가 바뀌지 않는데 굳이 왜 가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웃음) 왜 그럴까 하며, 출퇴근길에 멍때리면서 생각을 해보니까.. 1. 해야하는 것들이 많다 >> 일부러 일상에서 멀어지지 않으면, 계속 해야하는 의무들이 늘어난다 2. 머리가 생각만큼 빨리 정리해주지 않는다 >> .. 2020.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