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61

엔씨소프트(A036570) ; 몰락인가, 단순 거품 꺼짐인가 삼성전자처럼 설명 안 해도 다들 아는 브랜드, 리니지. 그 리니지라는 브랜드를 키워온 엔씨소프트. 요 며칠사이에 86만원에서 장중 65만원까지 빠지는 가슴 아픈 모습을 보였다. 왜 그렇게 난리가 나게 된 것일까 1. 누가봐도 한참 부족해보이는 게임 그에 대비되는 다른 회사 NC소프트의 차남인 블레이드 앤 소울2(이하 블소2) 가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 날. 크래프톤의 DokeV(도깨비) 라는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게임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린저씨들과 애증으로 엔씨소프트 주식을 사모으던 분들이 엔씨에 크게 실망을 하고 대거 탈주(?)하기 시작했다. 도깨비라는 게임의 트레일러는 도깨비라는 IP를 게임에 잘 녹여내어서 '게임' 다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반면, 블소2의 경우에는 게임 오픈 전에 공약했던 .. 2021. 8. 28.
회사에서 하는 이야기 요 근래 회사에 신입이 들어오질 않고 간간히 타부서의 이직소식만 들려오는 요즘, 점심시간에 여타 아저씨들과 이야기하다가 문득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들어왔던 신입들은 별로 일할 생각이 없어보여 우리는 입사했을 때 임원이 되어보겠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말이지 아.. 우리가 뭐 했을 때라는 단어를 들으며, 나도 그런 나이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돈 주는 만큼 일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나름 합리적인 대답을 했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아니, 일을 안한다는 건 아니야. 할 건 다 하는데, 회사에서 잘되기 위한 플러스 알파 대신 쉬는 시간마다 주식이나 코인을 하고 있단 말이지 어..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난 아직 젋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본격적인 재택근무.. 2021. 8. 25.
너와 나의 차이점: 아비투스 부동산으로 마치 계급을 나누는 것 같은 뉴스가 화제였던 것이 몇 달전이고, 집을 가지지 못하면 인생을 실패하게 된 것 처럼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이런 때에, 허탈해하며 잠시 앉아있을 때 읽어봄직한 책이 바로 "아비투스(HABITUS)" 이다. 아비투스 - YES24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 도리스 메르틴의 부와 성공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 탁월한 통찰“당신은 최상층에 오를 준비가 되었습니까?”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으로 ‘원하는 모습의 나 www.yes24.com 강남의 부유층들이 자주간다는 백화점등에 가보면 마냥 화려할 것만 같은 옷차림이나 고가의 차량이 즐비 할 것 같지만, 생각외로 그렇지 않다. 딱 본인에게 필요한 정도로 들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옷차림의 경우 고가이지만 .. 2021. 8. 23.
중국의 공동부유(共同富裕) [특파원 시선] '공동부유' 외친 시진핑…'계급투쟁' 부활인가 사회주의시장경제 변곡점…`현대판 지주` 민영기업 표적 포퓰리즘 성격도 G2 경제 성과 이루자 `분배`로 눈 돌려…신냉전 속 장기집권 기반 다지기 www.mk.co.kr 회사에 와 있던 중국인에게 예전에 어디사냐고 물어봤었고, 상하이 근처라길래 좋은 곳에 산다고 했더니 "자신이 사는 집을 팔아도 상하이 시내의 오피스텔 화장실 타일도 살 수가 없다" 라고 웃으며 이야기해준 적이 있었다. 웃고 넘기기에는 좀 슬픈 이야기였는데, 중국의 움직임이 이러한 상황을 발판삼아 덩샤오핑 시대의 "다 같이 가난한 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다" 라는 슬로건을 이제 슬슬 거두어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대략 아래와 같은 움직임은 아닐까 1. 일대.. 2021. 8. 22.
ODM/OEM의 차이와 시몬느의 상장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ODM(Original Development/Design Manufacturing), 제조자 개발 생산 흔히, OEM이라는 단어는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 생산기지를 두고 제조를 하면서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ODM이라는 단어는 대중에게까지 익숙해지기에는 조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1. ODM, 제조자와 브랜드 소유자간의 윈윈(win-win) 먼저 ODM에 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쉬이 뜻을 알게 되겠지만, 조금 더 쉽게 말하면 아래와 같다. 솜씨좋은 시골 아낙네에게, 에르메스 사가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의뢰 후에, 만든 제품에 에르메스의 이름을 붙여서 판매.. 2021. 8. 22.
회사 출퇴근은 자전거로!! 회사 출퇴근길에 항상 함께했던 따릉이와 이제 작별을 고하려고 한다. 매번 퇴근길에 따릉이가 없어서 정기권을 주고도 탈 수 없었던 과거와는 안녕!!! (정말로 회사 밀집지역에 있는 따릉이들은 출근하면서 사람들이 놓고 간 그대로 두었으면 좋겠다..) 퇴근할 때, 따릉이 대여 때문에 실랑이한 적도 너무 많았던 터라, 이럴 바에는 자전거를 하나 사고 만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자전거 구입은 정말 생각을 많이 했다. 이제까지, 그냥 싼 자전거들만 타다가 처음으로 내 돈주고 자전거를 사게 되었기 때문이다. (자린고비가 따로 없다) 정한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튼튼한 녀석일 것 2. 집 근처에서 구매 가능하고, AS가 쉬울 것 (내가 자전거에 문외한 이기 때문) 3. 가격은 최대 30만원은 넘지 않을 것 하지만 3.. 2021. 8. 11.
주식이야기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1년 1월5일 기준으로 8만3000원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시총기준 500조가 넘어섰다 우와아.. 대단대단! 2018년 1:50이라는 액면분할로 삼성전자가 오만전자라는 애칭을 얻은지 약 2년반만의 일이다. 이때의 시총이.. 대략 340조 였다고 하니, 약 1.5배의 시가총액 상승을 이뤄낸것이다. CLSA라는 홍콩계 투자그룹(잘 모르는 기업이라 이정도로 씀..)은 8만원도 부족하여 무려 11만원까지 올라가야한다는 평가를 내렸고, 그에 대해 국내 몇 개 증권사도 목표가를 11만원까지 올리게 되었다. 11만원으로 올라간 근거는 다음과 같다. (상세는 구글에서 기사 검색을 하면 된다. 키워드는 삼성전자 / 11만원 / CLSA) 1. D램 반도체 수요*가 증가해 평균 가격이 오를 것 *클라우딩 .. 2021. 8. 11.
경제적 자유가 뭐고 왜 다시 조용할까 경제적 자유라는 말이 작년 한해, 화두였고 부동산과 맞물려서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 혹은 하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들쑤셔 놨다. 경제적 자유란 말이 그럼 신조어, 유행어 였을까? 그렇지 않다. -----------출처 : 위키피디아----------- 경제적 자유는 인권의 자유권 중 하나다. 사람의 경제 활동을 인권으로 보장하는 것이 목적으로. 시장경제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기업이나 부유층에서 말하는 경제적 자유와 경제 생활에 있어 독립되어 의지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경제적 자유로 나뉜다. ------------------------------------------ >> 의지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경제적 자유. 작년, 재작년에는 이것을 조금 비틀어서, 일을 하기 싫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될 만큼 .. 2021. 8. 11.
내 어깨를 토달토달 왜인지 그런 날이 있다. 회사에서 와장창 깨져서 집에 왔는데, 마님도 마침 저녁약속이 있어서 바깥에 나가고 혼자 있는 적적한 저녁. 돌쇠는 그저 신ㄴ.. 아니 외로워서 입맛도 없는 그런 밤. 수중에 쓸 수 있는 돈은 없지만, 장 볼때 몰래 넣어둔 만원에 세개짜리 외국 맥주캔 하나와 조금 짭짤한 안주거리만 있으면 베란다에서 보이는 초승달도 왠지 좋쿠나! (결단코, 절.대. 신나지 않았습니다) 재료 : 달걀 3개, 방울토마토 15개, 굴소스 한 스푼, 간장 두 스푼, 대파 반개 부추 조금 (그냥 푸른잎사귀 채소면 OK) 1. 영롱한 방울 토마토 보면서 한잔! 2. 슬슬 썰다보니 어느 새 방울 토마토 천지네요. 더 취하기 전에 칼질은 여기서 마무리 3. 썰어둔 방울 토마토 집어먹으면서 달걀을 후라이팬에 넣고 .. 2021. 8. 11.